을지대학교 복싱스포츠산업최고위과정(BMP) 책임교수 이병규입니다.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저도 같은 벽 앞에 섰던 적이 있습니다.
회원은 오래 남지 않고, 코치는 자리를 지키지 못합니다.
그리고 제가 매트에서 내려오는 순간, 매출이 흔들렸습니다.
처음에는 더 열심히 가르치면 될 줄 알았습니다.
프로그램을 바꾸고, 수업을 늘리고,
직접 더 많은 회원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대로였습니다.
원인은 지도력이 아니었습니다.
회원이 왜 떠나는지 숫자로 보고 있지 않았고,
상담에서 놓치는 사람이 몇 명인지 세어본 적이 없었으며,
코치에게 이곳에서 무엇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배운 것은 복싱을 가르치는 법이었지,
체육관을 경영하는 법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국가대표 전력분석관, 복싱심판, 프로모션 기획자,
체육관 운영자로 복싱 현장의 여러 자리를 거쳤습니다.
그 모든 자리에서 같은 공백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의 실무를 통합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어디에도 없다는 것.
BMP를 직접 기획하고 설계하게 된 이유입니다.
지금 복싱 시장은 중요한 갈림길에 있습니다.
전국 2,000여 개의 복싱장이 있고,
피트니스 시장은 복싱을 가장 매력적인 콘텐츠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콘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상품을 갖지 못했을 뿐입니다.
BMP는 이 지점을 정면으로 다룹니다.
복싱의 기술적 정통성을 지키면서
어떻게 팔리는 상품으로 만들 것인가.
관장이 없어도 돌아가는 조직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과정을 마치실 때, 여러분의 손에는
각자의 체육관을 위한 하나의 실행 계획이 남게 됩니다.
혼자 버티는 시간은 충분히 길었습니다.
이제는 함께 만들어갈 때입니다.
을지대학교 BMP 과정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병규 드림